유쾌한 이노베이션 -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2009/11/10 22:47 Filed in: Books
유쾌한 이노베이션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지음
이종인 옮김
어디에든 갖다붙히는 혁신이라는 단어는 본 의미를 상실한 채 온갖 규율과 시스템으로 또 하나의 일거리를 만들어버리기 일쑤이다. 혁신은 무언가 바꾸는 것인데, 인간은 본래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변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자꾸만 변하라고 하니 피곤할 수 밖에.. 억지로 하라는 명령을 하달받은 자들은 형식적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혁신을 하면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억지로 하지 않고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제목대로 유쾌하게 하면 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가 바로 저자가 근무하는 직장인 IDEO 이다.
이 책에서 묘사하는 IDEO 는 말그대로 너무 재밌을 것만 같은 회사이다. 자율성을 중시하며 규율은 최소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낸다. 그 결과 최초의 마우스나 맥킨토시, PDA 등 수많은 영역에서 그야말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아래는 인상적인 부분, 배울 부분, 실천할 부분들을 발췌하였다. 머리에 담아두고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활용하자.
IDEO 가 일하는 방식.
이해한다 -> 관찰한다 -> 시각화한다 -> 평가하고 다듬는다 -> 실천한다
브레인스토밍
열정 팀을 만드는 괴짜의 8 유형 (이들을 환영하라!)
1. 나에겐 비전이 있다
2. 문제는 내게 맡겨라
3. 난 '아니오'라고 말한다
4. 난 척 보면 알아
5. 장인 정신이라면 바로 나야
6. 난 최신 기술의 달인이야
7. 난 모험을 사랑한다
8. 난 전공자보다 뛰어나
장소는 매우 중요하다 - 자율성에 기반한 독특한 장소 꾸미기
창의와 이노베이션의 변수들
- 계급과 조직 vs 가치와 실력
- 관료주의 vs 모든 일을 자율로 처리
- 익명의 관계 vs 마음을 열고 모두가 가족
- 틀을 깨는 행동은 위험 vs 때로는 혼란도 유쾌하다
- 전문가만이 주인공 vs 누구라도 주인공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멋진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1. 편안한 첫인상을 목표로 삼는다
2. 그럴 듯한 비유로 시작한다
3. 고객의 반려자로 만든다
4. 컬러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
5. 고객을 참여시킨다
6. 원클릭으로 작동해야 한다
7. 언제라도 원위치 할 수 있다
8. 고통을 제거한다
9. 산업 표준에는 맞는지 확인한다
10. 액세서리에 주의한다
컨셉 프로젝트를 시작하라
미래 예측 시간을 갖기
요점 중의 요점
- 고객과 고객 아닌 사람을, 특히 팬을 관찰하라
- 직원과 방문자에게 긍정적인 '신체 언어'를 전할 수 있게끔 사무실 공간에 활기찬 분위기를 불어넣어라.
-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때, '명사'가 아니라 '동사'를 생각하라. 이것은 당신의 회사 혹은 브랜드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게 놀라운 체험을 제공한다.
- 규칙을 깨뜨리고 '성공하기 위한 실패'를 하라. 변화는 문화의 일부이며, 사소한 좌절은 언제나 발생하는 일이다.
- 먼저 인간을 생각하고 조직의 내부 환경을 손질하라. 그러면 여기저기서 열정 팀이 등장한다.
- 이 부서와 저 부서, 당신의 회사와 잠재 고객, 현재와 미래 사이에 다리를 놓아라.
평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