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2/18 나의 헌법. Prologue (2)
- 2010/01/23 당신의 인생은 무엇으로 굴러가는가 (6)
나의 헌법. Prologue
2010/02/18 12:45 Filed in: Thoughts
가치와 우선순위에 관해 심각하게 글로 적어가면서 구분하기 시작한 것은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만든 프랭클린 코비 사를 만든 하이럼 스미스의 저작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을 본 이후이다.
가장 먼저 내가 추구하는 가치들이 어떤 것인가 쭉 나열해보았다. 그리고는 뺄 것들을 빼고 합칠 것을 합치는 1차 과정을 거친 뒤에 개별 항목들을 전부 각각 메모 카드에 적었다. 양 손에 두개의 카드를 들고 내가 두 개의 가치가 부딪히는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떤 것을 선택할지 생각해봄에 따라 우선 순위가 차츰 선명해졌다.
한 줄로 나열된 가치들을 다시 한번 뺄 것 빼고 합칠 것을 합친 뒤에 쭉 살펴보았다. 혹 빠진 것은 없는지, 이게 진짜 내가 추구하는 것이 맞는지.
이 과정을 통해 이른바 '김한범 헌법' 이라 일컫는 나만의 법칙이 생겨났다. 어떤 상황에 닥치건 이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고 나 다운 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를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 매일 아침 이 법칙들을 정독하며 나 자신에게 약속을 하고 있다.
법칙은 총 15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만들어놓은 것이 불멸의 것도 아니요, 언제든지 얼마든지 합당한 근거 아래 바뀔 수 있다.
나는 앞으로 이 법칙을 한 개씩 한 개씩 글로써 공개를 할까 한다. 나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도 갖고 동시에 더 잘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특히나 잘 알겠지만, 이 법칙이라는 것이 '나'와 너무 현저하게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아니 니가 저렇다고?'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아, 저렇게 살려고 하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꿈은 원대하게, 이상은 드높게 세우는 것이 인생의 묘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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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적어주세요. Let's communicate !!
당신의 인생은 무엇으로 굴러가는가
2010/01/23 17:46 Filed in: Thoughts
#1
오랫만에 글을 적네요.
이제 자유의 몸이 된지 한 달여가 되기까지 일주일 즈음 남았습니다. 그간 무엇을 했냐하면, 생각했던 작업을 일부 진행하기도 하였고, 그 외에 다른 또 하나의 일을 시작하기도 하였고, 그외에 또 다른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상당기간 휴식을 취했을 뿐 아니라 고민과 자숙의 시간도 제법 거쳤습니다. 이는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일지 모를정도로 얕게든 깊게든 이어질 수 있고요.
그 과정에서 저 자신에게 수 차례 물어본 것을 여러분께도 한번 물어보고자 합니다.
질문이 조금 명확하지 않은가요? 저는 이 질문을 통해 저를 움직이게 하는 저변의 가치들에 대해 다시 한번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원하는 행복. 마음 속의 여유. 따뜻한 웃음.
원한다고 원한다고 하지만 행동들은 진짜 원하는게 맞는지 의심케 합니다.
돈, 돈, 돈.
요새 사람들은 솔직한게 좋다며 이를 자신있게 첫 번째 가치로 꼽기도 합니다.
농담과 즐거운 대화, 소통과 나눔.
많은 이들은 그저 외로워서, 혹 너무 무료해서 이것들을 위해 기꺼이 문을 나섭니다.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제법 많았습니다. 온갖 욕구의 실현을 위해 움직이고 또 움직입니다.
하루하루, 매 시간 바쁘고 정신없이 보냅니다. 그 수많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욕망을 채워나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아무리 돈이 최고라고 하더라도, 돈은 절대 제1은 물론, 제2도 제3의 가치도 될 수 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잘난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저 통탄의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도 돈이 좋지만 제가 추구하는 것들을 버리고 얻는 돈은 원하지 않습니다.
즐거움을 주는 농담들을 좋아하지만 제가 추구하는 것에 반하는 농담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족의 행복을 원하지만 제가 추구하는 것들을 져버리고 얻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모두들 그저, 몇 가지라도 그저 감사한 마음을 품고 우선 순위로 새겨두는 가치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2
제가 준비하는 기업의 목적 내지는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익 추구" 가 아닙니다. 경영학도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그저 고개를 떨구게 만드는 이런 말에 조용히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혹 제가 운영하는 기업이 단지 이익만을 추구하게 되었을 때, 저는 제가 얼마나 노력을 가했고 어떤 애정을 갖고 있던지에 관계없이 그 기업을 과감히 버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천천히 준비중인 것이고요.
인생은 밥을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가족은 번식을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닌 것처럼, 기업도 이익 추구를 위해 굴러가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
.
여러분에게는, 그리고 저에게는 분명 그것보다는 훨씬 중요한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여러분과 저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임에는 한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제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보같이 포기하지 마세요. 그냥 지켜보지 마세요.
2010/02/19 17:30 EDIT&DEL REPLY
Brother, let's move forward.
2010/02/20 02:33 EDIT&DEL REPLY
Yeap! Let's go!